파이어.
2025. 3. 14. 13:41ㆍ독후감&생각
728x90
반응형
40대 중반이 된 지금.
과거의 내 삶을 돌아보며, 앞으로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생각한다.
청소년과 청년시절엔 모든 것이 새롭고, 즐겁기만 했는데 어느덧 중년의 나이가 되니
더 이상 새로운 것이 없는 느낌이다.
인간의 삶이란 이렇게 단조로운 것인가 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한편으로 내가 못한 경험이 있을 거라는 기대와 희망을 품게 된다.
현실을 외면하고 당장 내가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다면 배낭을 하나 둘러매고 세상을 여행하고 싶다.
불투명한 미래와 짧은 생에서 하고 싶은 것 하며 사는 것이 얼마나 큰 자유와 행복인가.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쉽게 용기를 내지 못한다.
철없던 젊은 시절 지금의 경제관념을 갖고, 생각보다 빠르게 미래가 다가오는 걸 알았더라면
조금 더 빨리 준비했을까?
과연 그 시절로 돌아간다면 똑같은 후회를 하지 않기 위해 다른 선택을 할 수 있을까?
살아온 인생에 대해 부정은 하지 않는다.
과거의 나의 행동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지금은 시간이 참 빠르다는 것을 인정한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파이어를 준비해보려 한다. 나의 파이어 목표는 지금부터 7년 뒤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사업이 더 잘된다면 파이어 시점이 빨라질 수도 있다.
그렇게 되기를 희망한다.
728x90
반응형
'독후감&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티스토리 네이버 블로그 동시 운영 가능할까? (0) | 2025.03.13 |
---|---|
신뢰의 속도를 읽었다. (0) | 2025.02.27 |
페이크와 팩트를 읽었다. (0) | 2025.02.25 |
대량살상 수학무기를 읽었다. (0) | 2025.02.24 |
마흔에 읽는 손자병법을 읽었다. (0) | 2025.0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