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가 안전자산이라고요?

2025. 4. 2. 16:33재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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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40대 중반, 노후가 걱정되어 ETF 투자를 시작한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요즘은 누구나 한 번쯤 이런 얘기를 들어봤을 거예요.

“미국은 망하지 않아.”
“달러는 세계에서 제일 안전한 돈이야.”
“그러니까 지금은 전부 달러로 바꿔야 해!”

맞는 말입니다. 달러는 세계에서 가장 널리 쓰이고, 가장 신뢰받는 통화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질문 하나.

“아무리 안전한 자산이라도, 그게 전부라면 괜찮을까요?”

이번 글에서는 바로 그 부분,
자산배분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안전’ 하나만 보고 달러에 몰아넣는다면?

달러 자산이 강한 이유는 분명합니다.

  • 세계 기준 통화
  • 위기 때에도 강세
  • 글로벌 거래 통화
  • 미국 경제의 힘

하지만 달러도 변동성이 있습니다.
실제로 2016년, 2022년, 2023년에도 환율은 오르락내리락했습니다.

만약 전 재산을 달러로 들고 있었는데,
갑자기 원화 환율이 떨어진다면?
자산의 원화 가치가 줄어듭니다.

또한 미국 주식이 일시적으로 급락한다면?
달러도 주식도 동시에 타격을 받을 수 있죠.


쉬운 비유: 바구니와 계란

유명한 비유가 있죠.

“계란을 하나의 바구니에 담지 말라.”

모든 계란을 하나의 바구니에 담으면,
그 바구니가 떨어지는 순간 계란이 전부 깨지게 됩니다.

자산도 마찬가지예요.
달러든, 원화든, 부동산이든, 금이든
한 가지에 몰아넣는 순간 리스크가 커집니다.


그래서 필요한 게 ‘자산배분’

자산배분이란,
자산을 여러 종류로 나눠서 보유하는 걸 말합니다.

  • 환율이 오르면 → 달러 자산에서 수익
  • 환율이 떨어지면 → 원화 자산에서 손실 줄이기
  • 주식이 하락해도 → 채권이나 금이 방어

이렇게 서로 다른 성격의 자산들이 서로를 보완하며 전체 위험을 줄여주는 구조예요.

실제로는 어떻게 나눌 수 있을까?

초보자라도 쉽게 할 수 있는 기본 자산배분 예시를 보여줄게요.

자산종류 비중 예시
달러 ETF 30% 강달러 시 수익, 미국 경제 성장 수혜
국내 채권 20% 안정적인 수익 + 환율 방어 역할
금/원자재 10% 달러 약세 시 방어 자산, 인플레이션 대비
국내 주식 20% 원화 자산, 내수 경기 수익 기회
미국 주식 20% 장기 성장성 + 환차익 가능성

물론 위 비율은 예시일 뿐, 자신의 나이, 투자 목적, 리스크 감수도에 따라 조정해야 해요.

자산배분은 투자 ‘보험’과 같습니다

자동차 보험을 들면서 “사고 안 날 거야”라고 확신하지는 않죠?
보험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는 안전장치예요.

자산배분도 똑같습니다.
“달러가 최고야!”라고 믿더라도,
혹시 모를 리스크에 대비해서 안전판을 만들어두는 것입니다.


마무리: 다양하게 나누는 것이 결국은 지켜줍니다

  • 달러는 분명히 강하고 안전한 자산입니다
  • 하지만 ‘강하다’는 것과 ‘전부 맡겨도 된다’는 건 다릅니다
  • 다양한 자산에 나눠서 투자할 때,
    우리는 시장이 흔들릴 때도 심리적으로 안정될 수 있고
    장기적으로 더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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