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4. 2. 15:43ㆍ재테크
안녕하세요.
저는 40대 중반, 노후가 걱정되어 ETF 투자를 시작한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지금 미국 주식이 너무 올라 투자를 망설이는 분이 계신가요??
사실 타이밍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처음 ETF 투자를 시작하려고 할 때,
누구나 비슷한 고민을 합니다.
“지금이 너무 고점은 아닐까?”
“지금 들어가면 늦은 건 아닐까?”
“차라리 좀 떨어지고 나서 사는 게 낫지 않을까?”
특히 QQQ나 SCHD 같은 인기 있는 ETF는
차트를 보면 이미 많이 오른 것처럼 보이기도 하니까요.
그런데 조금만 더 깊이 들여다보면,
‘언제 사느냐’보다 ‘얼마나 오래 들고 가느냐’가 훨씬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주식은 언제나 ‘고점 같았던’ 적이 많았습니다
예를 들어볼게요.
2018년 QQQ가 170달러일 때도 “고점이다”라는 말이 많았습니다.
2020년 코로나 직전엔 “거품이다”,
2021년엔 “기술주는 끝났다”는 말도 있었죠.
하지만 오늘날 QQQ는 400달러를 넘고 있습니다.
SCHD도 마찬가지입니다.
언제나 누군가는 “지금은 너무 늦었어”라고 말해왔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면 그때가 가장 저렴한 시기였던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시장에 얼마나 오래 있었는가’입니다
이걸 아주 단순하게 예로 들어볼게요.
- A는 2020년에 매달 30만 원씩 ETF에 투자하기 시작했습니다.
- B는 고민하다가 2023년부터 시작했습니다.
수익률이 똑같이 연 10%라도,
A가 가진 총자산은 B보다 훨씬 많아집니다.
시간이 돈을 불리는 가장 큰 무기이기 때문입니다.
타이밍을 고민하기보다, 분할로 진입하세요
사실 아무도 ‘지금이 고점인지 저점인지’ 정확히 맞출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장기 투자자들이 택하는 전략은
분할 매수 또는 적립식 투자입니다.
예를 들어,
- 1,000만 원을 한 번에 넣는 대신
- 매달 100만 원씩 10개월에 걸쳐 들어가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하면 가격이 높을 때는 덜 사고,
가격이 낮을 때는 더 많이 사게 되므로
결국 평균 매수 단가를 안정적으로 맞출 수 있습니다.
환율도 마찬가지입니다
요즘 달러가 올랐다고,
“환율이 꺾이길 기다릴까?” 고민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환율도 주식처럼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오히려 꾸준히 매입하는 게
환율 리스크를 줄이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결론: 지금이 가장 빠른 시간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지금 사기엔 늦었을까?”라고 생각하지만,
정작 가장 늦는 사람은 계속 기다리기만 하는 사람입니다.
- 타이밍을 완벽히 맞추는 건 불가능합니다
- 복리는 시간 속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합니다
- ETF는 단기 매매가 아니라 장기 투자에 더 적합합니다
- 그래서 "지금부터 분할해서 시작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전략입니다
궁금한 내용이나 다뤄줬으면 하는 질문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당신의 첫 투자를 응원합니다.
이런글 어때요?
왜 미국 주식을 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저는 40대 중반, 노후가 걱정되어 ETF 투자를 시작한 평범한 직장인입니다.달러 자산과 환차익의 관점에서 설명해 드립니다처음 미국 ETF나 주식을 접한 사람들은 이런 의문을 가집니
danielkong.tistory.com
'재테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환율이 뭐예요? (2) | 2025.04.02 |
---|---|
왜 미국 주식을 해야 하나요? (0) | 2025.04.02 |
QQQ에 1억 투자하면 5년 뒤 얼마가 될까? (0) | 2025.04.01 |
SCHD에 1억 투자하면 5년 뒤 얼마가 될까? (0) | 2025.04.01 |
SCHD, 배당 투자자의 필수 ETF (1) | 2025.04.01 |